네이버 웹마스터 파리 여행지 추천 - 낭만을 담아낸 "오르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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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지 추천 - 낭만을 담아낸 "오르세 미술관"

by travellover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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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한 곳인 오르세 미술관, 저번 글에 이어서 계속 파리의 미술관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유럽의 현대 예술의 교과서인 "퐁피두 센터" 그리고 길치들의 무덤이자 예술사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루브르 박물관"에 이어 오늘은 낭만을 담고 있는 센 강변에 위치한 "오르세 미술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건축 경관으로도 유명하죠. 바로 기차역 건물 안에 미술관이 들어서 있어 작품 뿐만 아니라 건축물이 또 하나의 즐거움과 영감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sns를 보면 오르세 미술관에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거대한 시계 앞에서 사진 찍은 모습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낭만을 담아낸 "오르세 미술관"으로 떠나보려고 합니다. 

 

 

오르세 위치

A가 "오르세 미술관" B가 "루브르 박물관" C가 " 퐁피두 센터" 입니다. 여행 가실 때 숙소의 위치를 고려하여 하루 동안 박물관 투어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 기차역 속 낭만을 담아낸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은 파리 만국 박람회가 열렸던 1900년에 개관한 기차역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차역이 큰 기차를 수용하기에는 너무나 작았기 때문에 1939년 기차역으로서 기능을 멈추게 됩니다. 1970년대에는 이곳에 호텔을 짓기 위해 이 기차역을 완전히 철거하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정부에서 이를 막고 8여 년간의 리노베이션을 거쳐서 1986년 지금의 오르세 미술관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위의 사진을 보면 기차역이라고 하기에는 크기가 작은 것을 볼 수 있죠. 기차역의 상징이었던 시계가 잘 보존되어  오르세 미술관의 상징이 된 이 서사 또한 하나의 작품같네요.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에는 1848년부터 1914년 사이에 작품들이 보관되어 있는데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이 주로 보관되어있습니다. 박물관이 열릴 당시에 루브르에서 온 2000여 점의 그림과 600여 개의 조각들이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죠. 

만종 & 키질하는 사람(장 프랑수와 밀레), 수련 (클로드 모네), 사과 오렌지 정물화(폴 세잔),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빈세트 반 고흐) 등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익숙하고 유명한 그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곳이죠. 

오르세 미술관 시계

5층의 시계 너머로는 몽마르트르 언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몽마르트 언덕은 이곳에 전시된 그림들을 그린 화가들이 살 던 곳이죠.  오르세가 낭만 적인 이유는 참 많지만 기차역의 상징이었던 시계 너머로 지금은 미술관이 된 곳에 전시된 작품들을 빚어낸 화가들이 살던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배치되어 있는 것이 정말 낭만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오르세 미술관이 되기까지의 일련의 긴 역사들이 한 곳에 담겨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과거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이 과거들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오르세가 참 낭만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오르세 미술관의 배치 & 주요 작품 

오르세 미술관

주요 작품 중에 건축물이 가장 큰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센강을 따라 지어진 고풍적인 건축물에 큰 시계로 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리는 실용적이면서도 과거를 품고 있는 멋진 작품이죠.

 

오르세에 들어가면 일단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0층 메인홀이 보입니다. 위의 사진이 메인홀인데요. 0층에는 밀레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밀레의 "만종", "이삭 줍는 사람들" 이 걸려있다면 꼭 보세요. 너무 유명해서 여기저기 빌려줘 가끔은 걸려있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하나씩은 걸려있으니까 꼭 보세요. 

이삭줍는 사람들
이삭줍는 사람들
만종
만종

오르세 미술관은 0층에서 시작해 에스컬레이터 타고 5층으로 올라가서 다시 2층으로 내려와서 다시 출구로 나오는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5층이 오르세의 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네 "풀밭 위의 점심식사" 르누아르의 작품들이 배치되어 있죠.  또 5층에는 식당이 있고 인생 사진 스팟으로 유명한 비어있는 시계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꼭 봐야 할 작품이  고흐의 "아를의 빛나는 밤" 우리에게는 MOMA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이 더 익숙할 수 있지만 고흐가 정신병원에 입원하기 직전에 그린 이 작품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풀밭위의 점심식사
풀밭위의 점심식사

 

고흐 작품
아를의 빛나는 밤
별이 빛나는 밤에
별이 빛나는 밤에

 

 

3. 오르세 미술관 워크 투어

오르세 미술관 워크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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