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이탈리아여행을 간다고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로마, 피렌체입니다. 그런데 아는 형님에서 알베르토가 말했듯이 이탈리아에는 로마와 피렌체만큼 멋진 소도시들이 존재하죠. 이탈리아 사람들은 외국인들이 로마, 피렌체와 같은 큰 도시들만 가고 소도시들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지 않고 돌아가는 게 너무 답답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로 예쁘길래 이탈리아 사람들이 답답해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준비한 이탈리아여행 소도시 "아말피"에 대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아말피 지리적 위치
아말피는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남부는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여름에는 고온건조하고 겨울에는 온난 습윤한 특성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당도 높은 과일들이 많이 열리죠. 주변 유명 소도시들로는 포치타노, 소렌토가 있습니다. 아말피의 주요 관광지로는 아말피 해안도로와 안드레야 대성당, 플라비오 조이아 광장이 있습니다.
2. 아말피 VS 아말피 해변
아말피는 마을 명칭이라면 아말피 해변은 포치타노, 소렌토, 아말피를 지나가는 길을 아말피 해변이라고 합니다. 아말피 해변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BBC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곳> 중에서 1위를 차지한 여행지입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어있기도 하죠.
특파원 24시 아말피 해변 >> https://youtu.be/fdNwKDgrDpo
3. 아말피 역사
아말피 해안도로는 피렌체, 소렌토, 아말피를 모두 지나는 길입니다. 근데 왜 "아말피 해안도로"라고 불리게 되었을까요?
역사를 알면 이해가 보다 쉬운데요. 이탈라이는 한국과 같이 삼면이 바다여서 무역으로 부를 키웠습니다. 과거 이탈리아에는 무역으로 부를 키운 대표적인 "베네치아", "제노바", "피사". "아말피" 이 4개의 나라가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베네치아, 제노바, 피사는 우리에게 유명한 도시인데 그에 비해 아말피는 그렇게 우리에게 익숙한 나라는 아니죠. 아말피는 베네치아와 더불어 로마 중세시대에 군사도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옆에 가까이 있는 피렌체보다는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마을처럼 보이는데 그 이유는 군사적 역할만 주로 하던 곳이었기 때문이죠. 피렌체보다는 화려하지 않아도 과거 중요한 거점이었기 때문에 아말피 해안도로라고 하는 거죠.
다음 글에는 이탈리아여행 소도시 - 소렌토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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