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여행 소도시 추천 - 오르비에토 (시간이 멈춘 도시)

로마와 피렌체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로마와 피렌체에서 너무 많은 관광객과 볼거리에 지쳤을 때 소도시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오르비에토는  중세에  시간이 멈춘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간 느낌을 주는 도시입니다. 

아기자기한 골목과 상점 그리고 지하도시 더 나아가 화이트 와인 산지로 유명한 이곳에서 힐링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오르비에토에 가는 법, 볼거리, 식당, 숙소 등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이 글만 읽으시더라도 오르비에토에 대해 대부분 알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 세트장 같은 도시 '오르비에토'

고즈넉한 중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오르비에토는 해발고도 200m 바위산 위에 있어 멀리서 보면 우뚝 솟은 성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달콤한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고대에 파놓은 지하 동굴이 남아 있어 신비로운 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로마&피렌체에서 오르비에토 가는 방법 (클릭)

 

 

1. 오르비에토 볼거리

- 산 파트리치오의 우물

적에게 포위될 경우를 대비해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지었다. 우물은 지하로 248개의 계단을 내려가야지 나온다. 내려갔다가 올라올 자신이 없다면 가지 않는 것을 추천!

주소 : Pozzo di San Patrizio

요금 : 일반  €5  학생 €3.5

 

- 지하도시 

3000년 전에 형성된 지하동굴은 정확한 목적은 아직도 확인되지 않으나 추측으로는 냉장고로 이용되었던 것이라고 생각된다. 440여 개의 방이 미로처럼 이어진다.

 

주소 : Pozzo della Cava

요금 : 일반  €6  학생 €5

 

 

- 두오모 

밀라노 두오모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크다.  예배당에는 미켈란제로 <최후의 심판>에 영감을 주었다는 루카 시뇨렐리의 <최후의 심판>을 볼 수 있다. 

주소 : Piazza del Duomo

요금 : € 4

 

- 치비타 디 바노레조 

고립된 도시 '죽음의 도시'라고 불리우는 바노레조는 역설적이게도 황폐한 모습 덕에 지금의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이곳에 세상에 이런 곳이 있구나 싶을 정도로 신비롭고 괴이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이 아닌 양 떼들이 도시를 지나다니는 모습을 보면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오르비에토에서 바뇨레죠 가는 방법 (클릭)

주소 : Civita di Bagnoregio

 

2. 오르비에토 맛집

- 라 팔롬바

동네 주민들이 단골인 이곳. 트리플 요리와 와인의 조화가 일품인 곳이다. 이곳 추천 메뉴는 "Ombricelli al tartufo"이다. 트리플을 곁들인 파스타이다.

주소 : Trattoria la Palomba, Via Cipriano Manente

요금 : € 8~

 

- 파스콸레티

젤라토 맛집. 두오모 바로 옆에 있다. 

주소 : Il Gelato di Pasqualetti Terni, Via del Duomo

요금 : € 3~

 

- 칸티나 포레시

1953년에 문을 연 와인바. 오르비에토 클라시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등을 가볍게 주문하고 치즈, 살라미와 함께 즐겨보자.

주소 : Cantina Foresi, Piazza del Duomo

요금 : € 8~15

 

 

3. 오르비에토 숙소

- 비르질리오 

3성급 호텔로 두오모 광장에 있어 두오모를 보면서 잘 수 있다. 

주소 : Hotel Virgilio, Piazza del Duomo

요금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