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여행 소도시 추천 - 시에나

저번 주에는 이탈리아여행  "소도시 추천 - 포지타노"에 대한 글을 들고 왔었죠.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뽑은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도시 1위 "포지타노"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는 이탈리아 중부에 있는 소도시 "시에나"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중세에 시간이 멈춘 도시, "시에나"

시에나는 르네상스 시기가 피해 간 도시로 중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중세시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1995년 지역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시입니다. 시에나는 중세 후기 상업도시로 번창한 곳으로 십자군과 순례자가 많이 지나다니던 곳이어서 중세에 번성을 누리다가 피렌체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점점 저물아간 곳입니다. 그래서 중세시대 건축 양식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중세시대의 건축물 특징이 건축물들이 연결되어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시에나의 중심에는 캄포 광장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현 시에나의 시청인 '푸블리코 궁전'이 위치한 광장으로 시에나 초기 역사 중심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캄포 광장은 중심을 향해 오목하게 형성되어있어서 사람들이 모이고 앉기 좋게 만들어진 도시입니다. 중세 도시에는 상징적인 요소들이 있는데 바로 그것이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 시청, 성당입니다. 시에나는 중세시대의 요소를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시에나 대성당은 이탈리아에서도 화려한 성당으로 유명한 곳으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화려한 피사드가 특징인 성당입니다. 

시에나에  들른 사람들이 꼭 방문하는 곳이 있는데요.  판포르테라는 전통과자를 사러 꼭 가게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판 포르테는 꿀, 견과류, 말린 과일이 들어간 토스카나의 전통 과자입니다. 중세시대 흑사병이 돌았을 때 이 과자를 먹고 많은 사람들이 살았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8n0J0uPNJA&t=27s